[날씨] 전국 장맛비...늦은 오후 다시 집중호우, 교통안전 유의 / YTN

2023-06-26 231

서울은 소강상태지만 강원도와 남부 일부에는 여전히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장마 현황과 전망, 기상캐스터 연결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비 오는 곳 어딘가요?

[캐스터]
서울 등 내륙의 빗줄기가 잠시 약해졌지만, 현재 남부 지방에는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20∼4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퇴근길 교통 불편이 우려되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서해안과 강원도 경북 지방에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 있고, 오후 늦게는 그 밖의 내륙으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 가능성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도에는 2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부에도 많게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한 비는 취약 시간대인 새벽과 출퇴근길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40mm, 강한 곳은 시간당 60mm의 장대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강한 비가 예상되는 충남과 호남, 경남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습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잠시 벗어나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주 후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또 한차례 강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 (중략)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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